치매 예방과 조기발견 중요치매는 노화와 관련된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예방과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알츠하이머는 우리나라 노인인구 10명 중 1명이 겪는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원인 중 가장 중요하게 거론되는 것은 뇌 안에 비정상 단백질이 과도하게 쌓임으로써 뇌세포에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기억 입구 고장, 점차 과거 기억도 손상 알츠하이머의 기억장애는 질환 초기에 영향을 받는 뇌 부분이 저장되는 기억의 입구 역할을 하고 있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뇌가 건강했을 때 이미 뇌 안으로 들어간 과거의 기억들은 영향을 받지 않고 새롭게 만들어진 기억들은 입구가 망가져서 들어가지 못하게 됩니다. 옛날 일들은 너무 잘 기억하는데 최근 일들은 전혀 기억하지 ..
80세 넘어도 인지기능 좋은 슈퍼에이저100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처럼 나이 들어도 내재 역량이 성장하는 사람은 뇌가 늙지 않습니다.젊어서부터 저속 노화 역량을 키우면 나이 들어 질병이 생기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도 건강한 상태로 돌아오는 회복 탄력성이 좋아집니다. 말년까지 건강하게 살다가 막판에 돌봄에 의지하는 기간도 매우 짧습니다.슈퍼 에이저는 중년층과 비슷한 인지 기능을 보이는 80세 이상의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들의 뇌 MRI를 보면, 늙으면서 생기는 뇌 부피 손실이 상대적으로 매우 적습니다. 슈퍼 에이저의 공통적인 특징은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하며, 신체 활동량이 많고,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친구가 많고 사교적이며, 가끔 술을 즐기되 절제할 줄을 압니다. 50대 특징, 인지기능이 뚝..
국립암센터의 ‘대국민 음주 및 흡연 관련 인식도 조사’ 결과를 먼저 보겠습니다. 조사 대상의 46.9%는 “한두 잔의 음주는 건강에 별 영향이 없다”라는 응답을, 34.0%는 “한두 잔의 음주도 건강에 해롭다”라고 응답하였습니다. 최근 ‘하루에 한 잔 정도 술은 건강에 좋다’는 속설을 뒤엎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술 권하는 사회? 이젠 옛말 무알콜 삶, 소버 큐리어스과거에는 한국 사회가 술을 강권하는 문화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개인의 선택과 자유를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술을 강권하지 않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 인식 개선 : 술을 강권하는 것이 상대방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술을 강요하지 않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 법적 규제 : 음주운전 처벌 강..
소버 큐리어스가 뭐지?소버 큐리어스란 ‘술 취하지 않은’이라는 의미의 ‘소버(Sober)’와 ‘궁금한’이라는 뜻의 ‘큐리어스(Curious)’가 결합된 단어입니다. 소버 큐리어스는 건강에 좋지 않은 술을 굳이 마실 필요가 있을지 의문을 갖는 것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얼마나 술을 마셨는지 엄격하게 측정하는 대신에 자신이 취할 이유가 있는지 스스로에게 되묻는 게 소버 큐리어스의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소버 큐리어스 MZ 세대에 확산 중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집안에 있는 시간이 늘며 주류 소비량이 일시적으로 늘었지만 엔데믹 후 감소세로 돌아섰다. 주류 생산량 역시 줄어들고 있습니다. 국내외 젊은 층 사이에서 ‘소버 큐리어스’ 열풍이 번지고 있습니다. ‘꼭 술을 마셔야만 하는가’란..
뼈의 단단함을 골밀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폐경 후 여성에서 호르몬 감소로, 나이가 들면서 골밀도는 점차 떨어질 수가 있게 되는 것이지요. 골밀도를 측정하는 검사를 통해 T-score 결과가 -1.1~-2.4로 나오게 되면 골감소증이라고 진단을 합니다. T-score결과가 -2.5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를 골다공증이라고 진단하게 되구요.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은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골감소증은 골다공증으로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 관리가 필요하고, 골다공증은 골절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치료가 필요한 골감소증보다 심한 단계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골다공증 치료골다공증의 치료법은 골 형성을 증가시키거나 골 소실을 방지하여 현재의 골량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비타민 D 합성을 위해 규칙적으로 운동..
불청객 암을 이겨내려면 일주일 두 번 근력 운동 필수운동은 암환자에게 필수입니다. 체력은 물론 면역력까지 높여주기 때문이죠. 그중 암 예방과 근력운동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들이 많이 있는데요. 보통 건강을 위한 조깅이나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이 언급되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근력운동입니다. 암환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높은 면역력면역력과 근육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근육은 우리 몸에서 면역세포가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으로, 근육의 건강이 면역력을 좌우합니다. 근육량이 늘어나면, 신체의 자연 방어력이 강화되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향상됩니다. 근육 내에서 생성되는 여러 가지 단백질과 호르몬은 면역세포의 활성화와 기능에 기여하며, 이는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