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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관리-건강

늙으면 누가 돌봐주나

나우선물 2025. 5. 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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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으면 누가 돌봐주나


40대 이상 성인 10명 중 4명은 늙고 병들었을 때 요양보호사가 돌봐줄 거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령이나 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경우 예상되는 돌봄 주체를 묻자 

- 응답자의 39%는 '요양보호사 등 돌봄 인력이 돌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 배우자(35%), 
- 본인 스스로(21%),
- 자녀(4%)순 이었습니다.

노인돌봄의 인식
노인돌봄의 인식

 

돌봄받는 장소로 선호하는 곳

 

돌봄이 필요할 때 희망하는 거주 형태는 '현재 살고 있는 집'을 첫 손에 꼽았습니다(47%). 
돌봄 받기 좋은 지역사회 내 주거시설로 이주하고 싶다는 응답은 32%였지만, 노인복지시설 입소 희망은 7%에 그쳤습니다. 
내가 살던 익숙한 곳에서 나이 들고, 돌봄 받길 원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회참여
사회참여

 

교류 빈도

 

자녀 등 따로 사는 가족과 주 1회 이하로 드문드문 연락하는 비율은 49%였습니다. 
자주 교류하는 이웃이 있다는 비율은 10명 중 2명에 불과했습니다. 
긴급 상황이 생겼을 때 가족 외에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없다는 응답도 40%였습니다.

장기요양노인의 임종장소
장기요양노인의 임종장소

 

선호하는 임종장소

 

선호하는 임종 장소는 '자택'이 절반에 육박하는 48%로 가장 많았습니다. 
원래 살던 공간에서 삶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희망이 반영된 것입니다. 
다만 실제 임종 장소가 될 가능성이 높은 장소로는 자택(21%)보다 종합병원(29%)이란 예상이 많았습니다.

고독사 가능성은 나홀로 거주자는 87%, 기혼자는 52%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노인돌봄 기관
노인돌봄 기관

 

돌봄주체와 하루 비용

 

돌봄 서비스의 책임 주체는 '국가'(85%)라는 응답이 제일 많았습니다. 
돌봄과 관련해 가장 지원이 필요한 서비스로는 '건강관리·의료'가 꼽혔습니다. 
노인 돌봄 정책 중 최우선 과제로 본 건 '자부담 경감'이었습니다. 
최근 1년간 병원 입원을 경험한 이의 간병은 가족·친척·지인이 무급으로 맡은 경우가 절반 이상(51%)으로 나왔습니다. 
간병인 고용은 7%에 그쳤는데, 이들에게 지불한 하루 평균 간병비는 15만원이었습니다. 
 

가족돌봄 선호
가족돌봄 선호


한국 사회는 여전히 가족을 중심으로 한 돌봄 문화가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부모를 봉양하거나 자녀를 돌보는 것은 가족의 당연한 역할이자 도리라는 인식이 뿌리 깊게 박혀 있습니다.
특히 노인 돌봄의 경우, 자녀가 부모를 직접 돌보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윤리적이라고 여겨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족이 직접 돌보는 것에 대한 정서적 만족감이나, 외부인에게 돌봄을 맡기는 것에 대한 불안감(서비스 품질, 신뢰도 등) 때문에 가족 돌봄을 선호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현재 한국 사회에서는 가족 구성원이 직접 돌봄을 제공하거나, 친인척 및 지인의 비공식적인 도움을 받는 형태의 돌봄이 양적으로 가장 보편적이고 현실적인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국가와 지자체가 공적 돌봄 시스템을 확대하고 있지만, 여전히 가족 돌봄의 비중이 매우 큰 것이 현실입니다.

 

 

 

 

노인돌봄 서비스
노인돌봄 서비스

 

AI 노인돌봄

 

AI 노인돌봄의 주요 역할과 장점

 

● 정서적 교감 및 말동무: 
AI 스피커, 로봇 등이 어르신과 대화하고, 날씨, 뉴스 등 정보를 제공하며 외로움을 덜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간단한 농담이나 상호작용으로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 응급 상황 감지 및 알림: 
낙상 감지 센서, 활동량 모니터링 기기, 스마트 스피커의 '살려줘' 등 긴급 호출 기능을 통해 위급 상황 발생 시 보호자나 119에 자동으로 알림을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특히 독거노인 안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

● 건강 모니터링 및 복약 알림: 
웨어러블 기기나 스마트 센서를 통해 어르신의 심박수, 수면 패턴, 활동량 등을 측정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알림을 주거나 정해진 시간에 복약 알림을 제공합니다.

● 인지 활동 지원: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훈련 게임, 퀴즈, 회상 요법 등을 AI 기기가 제공하여 인지 기능 유지 및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 돌봄 인력의 효율성 증대: 
단순 반복 업무나 모니터링 업무를 AI가 대신함으로써, 요양보호사나 간호사 등 돌봄 인력이 어르신과의 직접적인 소통이나 전문적인 돌봄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 
24시간 감시나 모니터링이 필요한 경우, 사람이 상시 대기하기 어려운 부분을 AI가 보완하여 끊김 없는 돌봄이 가능하게 합니다.

독거노인 돌봄 방안중 하나
독거노인 돌봄 방안중 하나

 

 

AI 노인돌봄의 한계점과 고려 사항

 

● 정서적 교감의 깊이 부족: 
AI는 데이터 기반의 상호작용을 할 뿐, 인간이 가진 진정한 공감 능력, 위로, 유머 감각 등을 완벽하게 제공하기 어렵습니다. 
어르신들은 때로 기계와의 소통에 피로감을 느끼거나 소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복잡한 상황 대응의 한계: 
AI는 미리 프로그래밍된 범위 내에서만 작동합니다. 
어르신의 미묘한 신체 변화, 복합적인 정서 상태, 예상치 못한 상황 등은 AI가 정확히 판단하고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 기술적 오류 및 오작동 가능성: 
기계인 만큼 오작동, 네트워크 오류, 전원 문제 등으로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위험이 있습니다.

● 프라이버시 및 데이터 보안 문제: 
어르신의 활동량, 건강 정보, 대화 내용 등 민감한 데이터가 수집되므로, 이에 대한 보안 및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가 존재합니다.

 

로봇이 대안이 될수 있을까
로봇이 대안이 될수 있을까


● 기술 접근성 및 교육 문제: 
고령층이 AI 기기에 익숙하지 않아 사용법을 배우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초기 설정이나 문제 발생 시 기술 지원이 필요합니다.

● 만능 해결책 아님: 
AI는 돌봄의 한 부분을 효율적으로 도울 뿐, 인간의 손길과 직접적인 소통, 의료적 판단, 위생 관리 등 전반적인 돌봄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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